경인여자대학교 신입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을 경인여대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며 여러분의 합격과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또 환영합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사랑으로 자녀들을 뒷바라지해 오신 학부모님께도 경인여대를 믿고 딸들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1992년 개교한 이래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명실상부 경기·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여자대학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우리대학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작년에는 40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재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키우고자 최신의 실습공간을 조성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하였습니다. 경인여대 학생들이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졸업 후 산업현장에 나가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교육체제를 만들려고 교육 혁신을 꾀하는 중입니다. 올해와 내년엔 교육부 지원금이 늘어 매년 약 54억 수준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것이며, 이를 통해 경인여대의 교육의 질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또 그동안 우리대학은 캠퍼스를 넓히는 것이 숙원사업이었는데, 2021년 5월 대학 바로 옆에 있던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확보하여 경인여대 전체 캠퍼스는 본교의 2.7배가 되었습니다. 예비군훈련장 부지는 SG캠퍼스로 조성되는데, 올해 여름이면 이곳에 400실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착공하게됩니다. 그리고 중장기 계획에 따라 글로벌스마트관, 역사관, 창의융합관, 보건의료과학관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저는 경인여대를 믿고 입학한 여러분들을 잘 가르쳐서 미래 사회에 적합한 전문직업인으로 육성할 것임을 약속합니다.우리 대학은 작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취업률 70.4%로 전국 여자대학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한국전문대학협의회에서 전국 전문대학교 졸업생 중 단 2명에게만 수여하는 ‘전문대학인상’을 우리대학 세무회계과를 졸업하고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김소정 동문이 수상했습니다. 또 2학기에 해외현장실습에 나갔던 학생들 중 4명이 호주의 업체에 취업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움을 청하세요.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경인의 가족이 되어 함께 갑시다.
늘 주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도드리며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박 명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