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패션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전공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해외전공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인여대 글로벌커리어센터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재학생 10명과 김희령 학과장을 포함해 총 11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인 도쿄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브랜드 전략을 분석하는 전공 중심의 현장 교육을 수행했다.
이번 연수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견학을 넘어 현지 패션시장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분석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에 있다. 학생들은 하라주쿠, 시부야, 다이칸야마, 긴자 등 도쿄 내 주요 패션 거점 7곳을 방문해 일본 의류매장의 상품 구성, 브랜딩 사례, 유통 구조 등을 집중 조사했다. 특히 현지에 진출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사례를 통해 K-패션의 해외 진출 전략과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의 선진 패션교육과 복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문화복장학원과 복식박물관을 견학하며 현지 교육 현장과 복식사를 살펴보고 전공 시야를 넓혔다. 또한, 패션산업 관계자 특강을 통해 ‘패션산업 내 AI 활용’을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미래 패션 산업의 지향점을 학습했다.
전공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의류 원·부자재 분석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다채로운 소재와 부자재를 관찰하며 디자인 및 생산 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팀별 과제 수행과 사전·사후 세미나를 병행하여, 현장에서 얻은 견문을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전공 지식을 나누는 것으로 발전시켰다.
경인여대 패션디자인학과의 글로벌 현장교육은 수년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학과는 2023년부터 매년 도쿄 해외전공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시즈오카디자인전문학교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패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동시에 국내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교육도 적극 확대 중이다. 세아무역, 한섬, 현대홈쇼핑 등 유수 기업에 진출한 졸업생을 초청해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마케팅 현직자 특강 등을 통해 패션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포지셔닝 등 현장 맞춤형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외 주요 패션쇼 및 전시 관람을 통해 산업 흐름을 분석하는 안목을 키우고 있으며, 매학기 과제전과 캡스톤디자인 전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과 브랜드, 시제품으로 구현해 보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령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지금 글로벌 시장은 K-패션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 학과는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시각을 확립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산업 현장 및 유수 교육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융합과 혁신의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패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향숙 글로벌커리어센터장은 “패션디자인학과는 2023년부터 매년 패션의 중심지인 도쿄에서 전공연수를 지속 시행해 오고 있다”며, “센터의 공식 지원이 부재했던 해에도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로 전액 자비 연수를 완수했을 만큼 교육 품질 강화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은 학과”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커리어센터는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의 현장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패션 전문 인재를 배출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전했다.
2026.08.21